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FP 연합뉴스][AFP 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4연임에 나설 것이라고 대만 당국자가 관측했습니다.
오늘(20일)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 추추이정 주임위원(장관급)은 자유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열리는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추 주임위원은 각종 보고서를 인용해 시 총서기가 제15차 5개년 계획을 직접 계획하고 직접 실행해 관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를 위해 시 총서기가 2027년쯤 계속 연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추 주임위원은 20∼23일 4중 전회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과 인사교체 등 두 가지 중점사항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현재 중국 경제의 침체, 소비 부진, 외자 유출 등으로 인한 경기 위축 및 탕핑(躺平·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 현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경제 진흥 및 사회 발전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AI(인공지능), 항공우주 기술, 반도체, 양자 기술 등과 같은 많은 핵심 성과 지표가 명확하게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70년대 말 개혁·개방 이후 가다듬어진 정치 관례상 중국 최고지도자의 임기 결정은 5년 단위 당 대회를 기준으로 해왔습니다.
시 총서기의 경우 2012년 제18차 당 대회에서 중국공산당 총서기에 올랐고, 2022년 제20차 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했습니다.
4연임 여부가 결정될 다음 제21차 당 대회는 2027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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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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