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암석 전문가 파견해 현장을 진단하고 복구·보존 방안 마련
성일종 의원 "내년 4~5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원래 모습 되찾아야"
할미·할아비바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국가자연유산 명승 제69호이자 낙조 경관이 뛰어난 충남 태안군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중 할미바위 일부가 무너져 내려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19일)오전 9시께 안면도 꽃지해변 앞 할미바위가 일부가 무너졌다는 주민 신고가 태안군 등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태안군은 현장에 직원을 보내 할미바위 일부 지반이 약해지면서 상단부가 무너진 것을 확인하고 관광객 등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21일 담당 과장과 암석 전문가 2명을 파견해 현장을 진단하고 복구·보존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성일종 의원은 "오늘 오전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전화해 할미바위 긴급 복구를 요청했다"며 "내년 4~5월 안면도에서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전에 할미바위가 원래 모습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는 통일신라시대 안면도 기지 사령관이었던 '승언'이 전투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아내 '미도'가 바다만 바라보다 죽어 할미바위가 됐고, 이후 할미바위 옆에 할아비바위가 생겼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한 해넘이는 국내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은파(sw21@yna.co.kr)
성일종 의원 "내년 4~5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원래 모습 되찾아야"
할미·할아비바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국가자연유산 명승 제69호이자 낙조 경관이 뛰어난 충남 태안군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중 할미바위 일부가 무너져 내려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19일)오전 9시께 안면도 꽃지해변 앞 할미바위가 일부가 무너졌다는 주민 신고가 태안군 등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태안군은 현장에 직원을 보내 할미바위 일부 지반이 약해지면서 상단부가 무너진 것을 확인하고 관광객 등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21일 담당 과장과 암석 전문가 2명을 파견해 현장을 진단하고 복구·보존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성일종 의원은 "오늘 오전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전화해 할미바위 긴급 복구를 요청했다"며 "내년 4~5월 안면도에서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전에 할미바위가 원래 모습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는 통일신라시대 안면도 기지 사령관이었던 '승언'이 전투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아내 '미도'가 바다만 바라보다 죽어 할미바위가 됐고, 이후 할미바위 옆에 할아비바위가 생겼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한 해넘이는 국내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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