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인질 시신 찾는 하마스[AP 연합뉴스 제공][AP 연합뉴스 제공]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인질 시신 2구를 추가로 송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하마스가 지난 21일 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인계한 시신 2구의 신원이 아리에 잘마노비치(사망 당시 85살)와 타미르 아다르(사망 당시 38살) 상사로 확인됐습니다.
잘마노비치는 2023년 10월 7일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 자택에서 납치된 뒤 같은 해 11월 17일 살해됐고, 아다르 상사는 10월 7일 니르오즈 키부츠 방어전 중 전사해 시신으로 끌려갔습니다.
이에 지난 9일 휴전 1단계 합의 당시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인질 시신 28구 중 15구가 이스라엘로 송환됐습니다.
생존 인질 20명은 모두 지난 13일 석방됐습니다.
하마스는 나머지 시신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밑이나 지하에 있어 굴착기 등 중장비가 필요하며 최종 반환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당장 돌려보낼 수 있는 시신조차 인계를 지연하면서 거짓말을 한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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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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