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중·대형 트럭에 대한 관세를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반기고 있다며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빌 포드 포드 회장이 방금 나에게 전화해 내가 중·대형 트럭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감사 인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들의 회사 주가는 폭등했다"며 "그들은 '관세가 없었다면 미국의 트럭과 자동차 제조사들에는 아주 힘들고 긴 싸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11월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과 그 부품에 25% 관세를 매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가 사랑하는 축산 농가들은 그들이 이렇게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잘 나가게 된 유일한 이유가 브라질산 소고기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등 내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소고기에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이 이것을 이해한다면 좋겠지만, 그들은 또한 가격을 낮춰야 한다"며 "왜냐하면 소비자는 내 판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발언은 최근 미국의 소고기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농가들이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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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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