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자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의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문제와 공동 관심사인 중대한 문제에 대해 깊이있는 소통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 측과 함께 노력해 이번 회담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중미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제시하며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중미 양측의 합의에 따라 시진핑 주석이 30일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개최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는 건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입니다.

미중 양측은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뤘습니다.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에 방한하는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 계기 내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하며 이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입니다.

배삼진 특파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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