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임광현 국세청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임광현 국세청장은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국내 연락사무소 개설 의혹과 관련해 “연락사무소의 부당한 영리 활동 여부를 점검할 실익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청장은 오늘(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국 법인 연락사무소는 비영리 활동만 가능하지만 영리활동은 금지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세청에 확인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외국 법인 연락사무소의 불법 영리활동을 점검하거나 적발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임 청장은 “그동안 모든 연락사무소를 다 점검하는 데 행정력상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이번 건을 계기로 정보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서 부당한 영리활동 혐의가 있다면 점검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