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글로벌탄소위원회 업무협약식[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청청은 오늘(29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탄소위원회(GCC)와 자연기반해법 분야의 탄소감축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협약에는 김인호 산림청장과 요세프 모하메드 알호 GCC 최고경영자가 참석, 서명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산림탄소상쇄제도 방법론 승인 및 감축 실적 활용, 자연기반해법 방법론 공동 개발, 역량 강화 상호협력 등이 담겼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에서 발생한 감축 실적이 국제 탄소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의 흡수 기능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인 실적을 인증하는 국내 제도로, 이번 협약이 국제표준과의 정합성 확보와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 기회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GCC는 중동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탄소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운영 프로그램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의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GCC에서 발급한 탄소배출권은 국제 탄소시장에서 의무 감축 및 자발적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산림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신뢰성 높은 국제 민간 탄소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라며 "산림은 온실가스 감축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인 만큼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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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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