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앤드루 왕자[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찰스 3세 국왕의 남동생인 앤드루 왕자가 숨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왕자 작위를 최종 박탈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찰스 3세의 결정에 따라 앤드루의 왕자 작위가 박탈되었고, 윈저성 부지에 위치한 거주지에서도 강제 퇴거가 통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왕은 앤드루가 혐의를 계속 부인함에도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모든 형태의 학대 피해자와 생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했다"는 입장을 부연했습니다.
앞서 앤드루에게 성 상납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던 피해자 버지니아 주프레는 사후 출간된 회고록에서 17세 시절을 포함한 세 차례의 성관계 사실을 상세히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2022년 자신을 상대로 한 성폭행 민사 소송을 끝내기 위해 주프레에게 수백만 달러를 지급했으나, 이달 초 요크 공작 작위 사용 금지에 이어 결국 왕자 작위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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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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