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31일) 동해안 등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제공됐던 너울 위험 예측 정보가 우리나라 전 해상으로 확대됩니다.

기상청은 해안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너울로 인해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주변 전체 해역을 2,877개 소해구(17㎞ x 17㎞ 격자)로 세분화해 너울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너울은 먼바다에서 발생한 강한 풍파의 에너지가 해안까지 전달되어, 갑작스러운 파도를 일으키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해양 위험기상 현상입니다.

너울 예측정보는 유의 파고와 파주기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위험 4단계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 주변 해상에 대한 너울 위험 예측정보는 기상청 해양기상정보포털(https://marine.km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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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