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객 시범운항' 중인 한강버스지난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방향타 고장, 선박 전기 계통 이상 등 문제로 인해 한달 동안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2025.9.29 [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방향타 고장, 선박 전기 계통 이상 등 문제로 인해 한달 동안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2025.9.29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는 시민 무탑승 운항으로 전환했던 한강버스가 내일(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9월 운항 때보다 2시간 빠른 오전 9시에 운항을 시작해,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합니다.

예비선을 상시 배치해 지난 정식운항 초기에 발생했던 결항을 방지하고 탑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한강버스는 동절기 기상 여건을 고려해 내년 3월까지 하루 16회 운항 스케줄을 유지하고, 내년 3월부터 출·퇴근 급행 노선(15분 간격) 포함, 총 32회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노선은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운항합니다.

요금은 편도 성인 3천원(청소년 1천800원, 어린이 1천100원)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요금에 5천원을 추가한 한강버스 권종을 이용할 경우 한 달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운항 시간표, 잔여 좌석 수 등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에 따른 선박 결항 정보는 주요 모빌리티 앱(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안정화 운항을 통해 선박 안전과 서비스 품질 보강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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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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