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경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1.1 xyz@yna.co.kr(경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1.1 xyz@yna.co.kr이재명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군사·안보 분야에서 전투기 공동 개발 같은 깊이 있는 협력 관계가 맺어졌는데 더 큰 결과로 되돌아보게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경주 국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많은 세월 동안에 많은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외교 안보 분야에서 균형, 전략적 자율성, 협력 그리고 실리주의라고 하는 대원칙을 지켜오셨는데, 대한민국이 현재 취하고 있는 외교 안보 전략에서도 아주 든든한 큰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매우 불안정한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 프라보워 대통령께서 가진 경험을 저에게나 대한민국에 많인 전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9월에 국빈 방한을 해주기로 하셨다가 불발됐는데 빠른 시간 내에 국빈 방문을 해주시길 요청드리고 우리 국민들이 전적으로 크게 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프라보워 대통령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빈 방한할 수 있도록 외교장관에게 지시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는 "어제 너무도 아름다운 갈라 만찬을 준비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매우 흥미로운 공연이었고 아무리 봐도 대한민국은 음악과 춤 등으로 전 세계를 재패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모든 젊은이들이 K팝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프라보워 대통령은 양국이 경제뿐만 아니라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KF-21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논의들이 지속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가격이라든가 펀딩 계획 등 경제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 관료들뿐만 아니라 기술진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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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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