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체가 담긴 택배를 받은 미국 여성[WSMV4내슈빌 보도 캡처][WSMV4내슈빌 보도 캡처]개인 물품 배송을 기다리던 미국의 한 여성이 예상치 못한 택배를 받아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의 한 여성은 지난달 29일 '끔찍한 택배'를 받았습니다.
택배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는데, 안에는 사람의 절단된 신체 부위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상자에서 두 개의 팔과 네 개의 손가락이 얼음 팩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상자 외부에는 그것이 신체 부위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표시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 택배는 일반 우편이 아닌 개인 택배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여성은 "택배를 개봉했을 당시는 핼러윈 이틀 전으로, 일종의 장난이나 핼러윈 장식품이 잘못 배달된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대를 충격에 빠뜨린 이 택배 사건은 다행히 범죄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자에 들어 있던 신체 부위는 외과 수술 훈련용으로 기증된 것으로, 택배가 잘못 배달된 것입니다.
해당 택배는 검시관이 회수해 원래 목적지로 전달했습니다.
현재 당국은 인체 부위가 잘못 배송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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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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