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서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털이를 한 30대 남성이 CCTV 관제센터 요원의 신고로 붙잡혀 구속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30일 주차된 차량 5대의 문을 열려고 시도했고 이 중 1대에서 현금 10만 원을 들고 달아났다가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그는 지난 25일에도 차량 2대의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에도 관제요원의 도움으로 울주군 온산읍 노상에서 차량 털이 피의자 50대 남성을 검거하는 등 올해 CCTV 관제센터와 공조해 23건의 범인 검거가 이뤄졌습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유공자에 대해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으로 포상할 예정이며, 울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 CCTV 관제센터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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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