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 임명[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제공][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제공]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발표한 박병호가 사실상의 친정팀 키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합니다.
키움은 오늘(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코치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팀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키움은 애초 박병호가 FA를 선언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었지만, 은퇴를 선언하면서 지도자로 영입했습니다.
키움 관계자는 "박병호가 은퇴 발표 전, 도의적 차원에서 구단에 은퇴 사실을 알렸다. 은퇴를 말렸지만 본인 의지가 확고했고, 이후 코치 자리를 제의했다"며 "1, 2군 코치진이 이미 확정된 탓에 잔류군 선임코치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LG에 프로 데뷔한 박병호는 2011년 당시 넥센, 현 키움으로 이적해 리그 최고의 거포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kt,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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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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