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충남 서산에 2030년까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분원이 들어섭니다.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생명연 서산분원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설립이 확정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1985년 설립된 생명연 본원은 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 의원은 2016년부터 충남도, 서산시와 함께 생명연 서산분원 유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생명연 서산분원은 부석면 서산바이오웰빙특구 3만㎡에 2030년까지 448억원이 투입돼 건물면적 9,2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연구원 60여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생명연 서산분원이 문을 열면 대산석유화학단지 환경문제와 천수만·가로림만 해양생태계 복원, 부남호·간월호 수질 개선, 축산분뇨 악취 해소 등 지역 난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립 통과 공문[성일종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성일종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일종 의원은 "생명연 서산분원 설립은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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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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