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온ㄹ(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29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순이익은 3,319억원으로 294.7% 늘었습니다.
매출액 가운데, 램시마SC·짐펜트라·유플라이마·베그젤마·스테키마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매출이 5,2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해 전체 바이오 매출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신규 제품 비중은 54%로, 기존 제품(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제품별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가 글로벌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3분기 누적 3,98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램시마SC와 미국 브랜드 짐펜트라 역시 각각 1,851억원, 281억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옴리클로(오말리주맙) 등 신규 제품들도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며 합산 매출 8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는데, 합병(2023년 12월) 이후 지속되던 원가 부담이 해소되며 매출원가율이 30% 초반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회사 측은 "합병 효과 종료와 TI(생산 수율 개선) 버전 생산 확대 등으로 원가율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신규 제품 비중 확대가 이익률 상승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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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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