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상대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PSG 이강인[EPA/연합뉴스][EPA/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즌 첫 도움을 작성했습니다.

이강인은 우리시간으로 오늘(5일) 열린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25분 부상 당한 우스만 뎀벨레 대신 긴급 투입됐고 0-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주앙 네베스의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뮌헨의 1-2 승리로 끝났습니다.

뮌헨은 윙어 루이스 디아스가 전반 4분과 32분 연속골을 넣은 뒤 추가시간에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10명이 뛴 후반 내내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에서 4연승한 뮌헨은 32개 팀 중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더불어 이번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16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2-1로 앞선 후반 36분 마이클 올리세와 교체 투입, 이강인과의 '코리안더비'가 짧은 시간이나마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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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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