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리비[EPA 연합뉴스 제공][EPA 연합뉴스 제공]일본산 수산물이 재작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뒤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됐습니다.
오늘(7일) 마이니치신문과 교도통신은 홋카이도 냉동 가리비 6톤(t)이 지난 5일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후 지난 6월, 오염수 방류 이전 수입을 금지했던 광역지자체 10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국 당국과 일본 사업자가 수산물 거래 재개를 추진해 왔습니다.
다만 지난 6일 기준으로 방사성 물질 검사 등을 거쳐 중국에 수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일본 업체는 3곳뿐이라고 마이니치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다른 사업자도 (수출 허가)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서 향후 수출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달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등에 대해 긍정적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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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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