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벵갈루루 중앙교도소 내부로 추정되는 영상[X 캡처][X 캡처]인도 벵갈루루의 중앙교도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수감자들이 '밤샘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벵갈루루 지역의 최대 규모인 중앙교도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졌습니다.
영상에는 술, 과일, 땅콩 등 음식이 놓여져 있고, 그 옆에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수감자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몰래 반입한듯한 휴대전화,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도 함께 포착됐습니다.
VIP 수감자들이 휴대전화와 텔레비전을 사용하는 모습[X 캡처][X 캡처]앞서 해당 교도소에서는 최근 VIP 수감자들이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영상이 유출돼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유포된 영상 속 수감자들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TV를 시청하며 교도소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등 일반인의 일상과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유포된 영상들에는 유명한 연쇄 성범죄자, 이슬람 무장조직 ISIS의 가담자 등의 모습도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습니다.
당국은 "이 수감자들이 어떻게 휴대전화를 입수해 가져왔고, 누가 언론에 유포했는 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상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책임자를 식별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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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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