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컨소시엄, 내달 1~3일 특별공급…내달 9일 당첨자 발표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신도시) 내 5-1생활권(합강동) L9 블록 민영주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가구에 대한 공급을 승인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L9 블록은 계룡건설산업과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이 공동 참여해 건설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용면적 59㎡·74㎡·80㎡·84㎡ 등 4개 평형으로 세워집니다.

공급 유형은 ▲ 특별공급 252가구 ▲ 일반공급 172가구이며, 특별공급에는 기관 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 최초가 포함됐습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15개 동이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규모로 들어서며, 76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아파트 687대·근린생활시설 39대·혁신성장시설 40대 )도 설치됩니다.

청약은 오는 2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특별공급, 다음 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다음 달 9일 발표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8년 2월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내년에 5-1생활권과 5-2 생활권(다솜동) 9개 블록에 4천225가구 규모의 민영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급 규모는 5-1생활권의 경우 L6(820가구), L7(648가구), L8(218가구), L11(507가구), 5-2생활권은 S1(676가구), M3(499가구), M4(196가구), M5(491가구), L4(170가구) 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11개월 만에 이뤄지는 만큼 정체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급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도 신규 분양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