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청 전경[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오는 겨울방학에 결식이 우려되는 울주군 지역 아동 총 1천101명에게 급식을 지원합니다.

울주군은 오늘(19일) 군청 이화홀에서 ‘2025 겨울방학 대비 아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이날 아동위원회는 담임교사, 마을 이장, 지역 공무원 등의 추천을 받은 결식 우려 아동 8명에 대한 추가 급식 지원 여부를 심의했습니다.

울주군은 올해 겨울방학에는 기존 지원 대상자 1천93명에 오늘 심의 대상자를 포함해 총 1천101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의 부재, 경제적 어려움, 질병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입니다.

한편, 울주군은 내년부터 1식 급식 지원 단가를 1만 원으로 책정해 수준 높은 식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아동복지망을 구축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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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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