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승객과 승무원의 무사 구조를 한목소리로 기원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제발 큰일 없이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며 "관계 당국에서 가용한 모든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긴급히 구조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 밤, 바다 위에서 불안에 떨고 계실 승객 여러분을 생각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오늘 밤, 같은 마음으로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7명 모두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환하길 기도한다"며 "단 한 명의 피해도 없도록 구조대원 여러분도 모두 안전한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무엇보다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또한 거친 해상 상황 속에서 구조에 투입된 해경 대원들의 안전 확보 역시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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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