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안녕 기원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 의지 다져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목신제[촬영 이은파 기자][촬영 이은파 기자]


세종시 첫 천연기념물인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앞에서 오늘(20일) 마을 수호신에게 주민의 무병과 평온무사,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기원하는 목신제가 열렸습니다.

부안임씨 전서공파 대종회가 주최 주관한 목신제에서는 임창철 회장(세종문화원장)을 비롯한 대종회 회원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이순열·최원석 세종시의원,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 마을의 안녕 기원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 의지를 다졌습니다.

앞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역사공원 내 숭모각에서는 고려 말 충신인 임난수(1342∼1407년) 장군 제향이 거행돼 임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높이 20m·둘레 7m에 수령 600년의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는 임난수 장군이 멸명한 고려를 생각하며 심은 암수 한 쌍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인정돼 2022년 5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목신제[촬영 이은파 기자][촬영 이은파 기자]


임창철 회장은 "임난수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세종시민 만이 아닌 국민의 나무가 된 만큼 목신제를 전국적인 민속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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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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