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내란의 심판과 정리에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5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법정에서의 내란세력의 모습 등을 접하며 지지부진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국민의 여러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분야에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국민 주권을 온전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총리는 "일주일 후면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이라고 언급하며 시한 내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국회의 예산심의 결과를 존중하되, 시한 내 처리돼 민생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김 총리는 말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김 총리는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 총리는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보완하면서 국민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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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