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새벽 중국 윈난성 쿤밍 뤄양전 역에서 지진감지를 시험하던 열차와 공사 인력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험운행이 진행된 구간은 곡선 구간으로 안전 요원 배치 여부 등을 놓고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철도 당국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책임 규명과 안전 강화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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