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마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미국 플로리다주의 두 살 된 수달이 경찰과 함께 물속에서 실종된 사람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지역방송 wsvn에 따르면, 아시아 작은 발톱 수달인 '스플래시'가 그 주인공입니다.
스플래시는 비영리 단체 '피스리버 수색·구조 협회'의 다이빙 팀 일원으로 특수 훈련을 받아, 사람의 유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인명 수색·구조 수달'은 스플래시가 처음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최근 마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중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스플래시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플로리다주 곳곳에서 서식하는 악어 문제 때문입니다.
협회 회장 마이클은 "악어는 시신을 어딘가에 숨긴다"며 "대부분 우리가 잠수하는 물은 시야가 5cm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촉각에 의존해 유해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wsvn 캡처][wsvn 캡처]마이클은 "하지만 스플래시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바로 그곳으로 내려가서 우리에게 위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 존 부덴지크는 스플래시의 수중 능력이 물 속에서 실종된 사람을 찾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플래시는 네 번의 임무에서 성공했으며, 경찰과 함께 20번 이상 임무에 참여했습니다.
스플래시는 앞으로 약 10년간 근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svn 캡처][wsvn 캡처]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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