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위해 한국의 역량을 먼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우리가 핵잠을 만드는 데 있어서 잠수함 본체, 원자력 추진체, 핵연료 이 세 가지 파트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가, 우리에 대한 엄격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을 기초로 미국과 협상안을 만들어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핵잠 문제는 국방부, 또 여러 민간 기관이 관련되기 때문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모든 관련 부처가 여기 TF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잠수함 사안과 비교해 한미 원자력협력협정은 "비교적 간단하다"며 "협정을 개정할지 아니면 현재 협정에 추가로 어떤 조항을 추가시킴으로써 우리가 농축과 재처리를 할 수 있게 할 것인지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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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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