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동열(왼쪽) 신임 사무처장과 유성욱 신임 조사관리관[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사무처장으로 신동열 경쟁정책국장, 조사관리관엔 유성욱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신동열 신임 사무처장은 제41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8년 공직에 입문해 경쟁정책국장, 카르텔조사국장, 경쟁정책과장, 소비자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신 사무처장은 경쟁정책국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에 따라 플랫폼사업자의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 불공정·위법행위 신속 차단 및 실효적 피해구제 확대를 위한 공정거래 분쟁조정제도 일괄 정비 등의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유성욱 신임 조사관리관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사무처장, 상임위원, 기업집단감시국장, 시장감시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지냈습니다.

유 조사관리관은 기업집단감시국장 재직 시 호반건설, 씨제이, 오씨아이, 삼표 등 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부당지원행위 처분 등 특수관계인들의 지배력 유지·강화, 편법적 지배력 승계와 같이 시장에서의 공정거래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제재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 사무처장은 공정위 경쟁 및 소비자 관련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탁월해 차질 없는 국정과제 추진 및 각종 현안 대응을 위한 공정위 주요 정책 분야에서의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 조사관리관은 공정위 주요 사건 및 심결부서를 두루 거친 공정거래 전문가로서 미국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어, 공정위 사건 전반을 총괄하는 조사관리관으로서 공정위 사건처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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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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