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제공][원안위 제공]원자력안전위원회는 2,92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이 어제(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안(2,926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예산보다 5.7% 증가한 규모입니다.
원안위는 내년 연구개발(R&D) 부문에 올해보다 174억원 늘어난 1,191억원을 투입합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 기술 확보에 225억원을 투입해 혁신형 SMR(i-SMR) 설계부터 해체까지 전 주기 규제수요에 대응하는 R&D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물을 냉각재로 쓰지 않는 다양한 비경수로 SMR 개발에 대비한 규제 체계도 사전 구축합니다.
원전 안전성 검증 예산에는 630억원을 투입하고, i-SMR 표준설계인가 심사 지원 전문인력 확충 등에 31억원을 지원합니다.
또, 내년에는 한빛권 광역지휘센터 완공으로 전국 8개 지휘센터를 구축해 광역 방사능 방재 지휘 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해외 직구 물품의 방사선 감시망 확충을 위해선 3억7천만원을 들여 인천공항에 방사선 감시기 5대를 투입해 감시율을 8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원안위 주요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원자력·방사선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안전을 철저히 챙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