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가권력 범죄는 나치 전범을 처리하듯 살아있는 한 형사 처벌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국민과 전쟁을 벌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치 전범 운운하며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며 "나치 정권의 히틀러 통총을 꿈꾸는 이재명 대통령의 입에서 나치 전범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한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예상대로 저들의 칼날은 사법부를 향하고 있다"며 "모두가 반대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사법부 목을 죄는 법 왜곡죄 신설을 야밤에 군사 작전하듯 통과시키고 2차 조합 특검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장 대표는 "내란 몰이 광풍 뒤에서 국민이 민생 파탄으로 신음하고 있다"며 "사법부를 겁박할 시간에 물가부터 챙기고, 공무원 시찰할 시간에 쿠팡까지 들어온 중국인 간첩부터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간의 인사 청탁 논란과 관련해 "김현지 부속실장이 대통령실 핵심 실세로서 민간 협회장 인사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과 여당은 즉각 인사 농단 사태의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