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비 5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은 전시, 교육, 체험, 연구(R&D)가 결합한 전국 유일의 에너지 과학 문화시설 입니다.

총사업비 460억원을 투입해 빛가람동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연면적 6천805㎡ 규모로 추진되며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입니다.

에너지의 역사와 원리, 신재생에너지 기술,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며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 됩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전KDN, 한전KPS 등 지역 공공기관과 국내 에너지 산업계와 협력해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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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