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연합뉴스][연합뉴스]


연세대학교에서 비대면 퀴즈 시험을 둘러싼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4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의 여러 교양과목 온라인 퀴즈에서 일부 학생들이 익명 채팅방과 공동 문서 등을 이용해 시험 문제와 정답을 실시간으로 공유한 사실이 포착됐습니다.

이번 정황은 이달 1일 진행된 한 교양과목 온라인 퀴즈에서 확인됐으며, 약 200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부 학생이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문제와 답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수업들은 모두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지난 10월 치러진 중간고사에서도 부정행위 의혹이 일었습니다.

학교 측은 중간고사 이후 일부 평가를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온라인 퀴즈는 기존처럼 비대면으로 유지됐습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현(hyeoni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2
  • 응원해요

    1
  • 후속 원해요

    1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