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늘(4일) 교육 성과 공유와 학교 간 연계 방안 논의를 위한 '2025 대구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의 닻, 새로운 지평을 향해(Teachers as Anchors and Pioneers)'를 주제로, IB 교육의 핵심 가치와 학교 간 연계·협력 방향을 논의합니다.

이번 행사엔 대구와 타 시·도 교원·교육전문직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합니다.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오는 6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중·고 과정별 분임 세션이 진행됩니다.

학교급별 분임세션에서 주도성 중심 수업 설계와 교과 융합 등 현장 사례 19편이 발표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 개막식과 폐막식에선 LA 국제학교 교장 콘라드 휴즈 박사와 IB 본부 하이프 바나얀 국장이 기조 강연을 맡았습니다.

대구교육청은 2019년 공교육에 IB를 도입했으며, 현재 대구에는 IB 월드스쿨 33교를 포함해 총 114개 IB 학교가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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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