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북에서 8년 만에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한일고 3학년 재학생 이하진 군이 올해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았습니다.

전북에서 배출된 수능 만점자는 2010년도 이후 2016년 3명, 2018년도 2명에 이어 올해가 6명째로 재수생이 아닌 재학생의 수능 만점은 2016년도 이후 10년만입니다.

이 군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하던 경험이 배경지식을 쌓는 등 다양한 과목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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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