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퇴근길 폭설의 영향으로 하루 동안 보험사에 접수된 긴급출동 건수와 사고 건수가 지난해 연말 일평균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어제(4일) 정오부터 오늘(5일) 정오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 등 4개사의 긴급출동건수는 7만2,395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일평균(4만2,102건)에 비해 72% 증가한 것입니다.

이들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건수도 2만3,166건으로, 작년 12월 일평균(1만2,259건) 대비 약 8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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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