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소비자 불안 확산(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로그인 시도와 스미싱 등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5.12.4 saba@yna.co.kr(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로그인 시도와 스미싱 등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5.12.4 saba@yna.co.kr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이른바 '카드 배송 사칭 수법'에 쿠팡 사태를 결합한 사기 사례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접근한 뒤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을 수 있다"며 "고객센터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불안감에 기대 특정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식입니다.
경찰은 먼저 알 수 없는 전화번호로부터 발송된 메시지나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만약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으로 악성 앱을 삭제해야 하고, 삭제가 어려울 때는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1588-1166)를 통해 삭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오면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의심해야 하고, 국가기관 또는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접근하는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지인에게 알리거나 112로 신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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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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