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한양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5.3%가 '정년 연장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한다'는 30.7%, '모름' 4.0%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60.9%, 여성은 69.7% '찬성'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과반이상의 찬성비율이 나온 가운데, 2030대 청년층에서도 절반이상이 정년연장에 찬성했습니다.

정년 연장에 가장 긍정적인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70.6%가 '찬성'에 응답했습니다.

40대 69.9%, 50대 68.4%, 70대 이상에서도 69.7%가 '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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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