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압수한 메스암페타민과 주사기 등[후쿠이현 경찰서 제공][후쿠이현 경찰서 제공]


일본 후쿠이현에서 한국인이 유통한 대규모 마약 거래가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후쿠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쿠이현 경찰 당국은 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일본 쓰루가시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 김모 씨(51)를 포함해 총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에는 김 씨와 함께 마약을 판매한 무직 일본인 남성 후루이 씨(61)와 마약 구매 고객인 페인트공 2명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후루이 씨 자택 등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135g을 압수했습니다.

이는 1989년 이후 후쿠이현 경찰이 수사한 마약 거래 중 최대 규모입니다.

압수한 마약의 가격은 784만 엔(약 7,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마약 유통 경로와 추가 혐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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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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