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추진기구 출범[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재선 도전에 맞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진영 출마 예정자 3명의 후보단일화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교조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광주민주진보시민 교육감후보 시민공천위원회는 오늘(8일) 공천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월 11일까지 단일후보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단일화 대상은 김용태 전 광주전교조 지부장,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정성홍 전 광주전교조 지부장 등 입니다.

단일화는 시민 2만명을 목표로 모집하는 공천단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 입니다.

시민공천단은 네이버폼을 통해 이날부터 모집하는 데 14세 이상 광주시민이 대상이며 5천원의 가입비를 내야 합니다.

세부 일정은 광주교육진단토론회(12월15일), 후보자 접수공고(12월26일까지), 공천규정 확정(12월31일), 정책토론회 1·2차(내년 1월 12~30일), 공천단 투표·여론조사(2월9~10일)를 거쳐 단일 후보를 결정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 출마예정자간 갈등을 빚어왔던 '노무현' 직함 사용 여부와 지역 교육단체 협의 기구인 광주교육시민연대의 공천위원회 불참 이유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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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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