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널뛰기 장세 끝에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8일) 전장 대비 1.34% 오른 4,154.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장중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대로 반등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도 벤츠와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소식에 약 6%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927.79에 마감하며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증권가는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 결과와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가 향후 증시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내린 1,466.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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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