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7일)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에서 열린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 행사에 참석해 관광지 서울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서울사람처럼 즐기는 휴일'이라는 의미의 '서울리데이(Seouliday)'를 주제로 K-뷰티존과 K-푸드존, 서울 브랜드 포토존 등의 전시 부스가 설치됐고, 서울관광 경품 추첨, 현지 K-팝 커버댄스팀 축하 무대, 소셜미디어 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됐습니다.

오 시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배경지인 낙산공원과 남산 N서울타워와 겨울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 크리스마스마켓, 청계천 빛초롱축제 등을 홍보영상과 함께 영어로 소개했습니다.

올해 한국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 수는 지난 10월 기준 25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83% 수준을 회복했으며,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경험 이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한 비율은 70.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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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