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K-뷰티'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하노이 빈컴 메가몰 로열시티에 서울 뷰티 홍보·체험관 '비욘드 더 뷰티, 비더비@DDP'를 방문한 가운데, 증강현실 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피부진단 서비스 전시 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하며 K-뷰티의 경쟁력과 혁신성을 직접 알렸습니다.

이번 체험관은 추후 서울경제진흥원(SBA) 뷰티 복합문화공간 브랜드 '비더비'의 첫 글로벌 상설매장인 '비더비@DDP'로 전환해 베트남 소비자와 K-뷰티를 연결하는 접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 시장은 같은 날 오전 하노이에서 열린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해 주요 기업과 K-산업 확산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서울 기업이 실질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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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