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일본 나고야 안과 의원 공지문[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일본 나고야의 한 안과가 ‘가족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을 이유로 시상식 참석 기간 휴진한다는 안내문을 게시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한 SNS 플랫폼에는 “나고야의 안과 의사의 휴진 이유가 정말 대단하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는 나고야시 스미레노 안과 입구에 붙은 공지문 사진이 함께 공유됐습니다.
사진 속 공지문에는 “이번에 가족이 노벨 의학상을 수상하여 시상식에 가게 됐다"며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 다녀오겠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어 “죄송하지만 그 동안 휴진하게 된다. 폐를 끼쳐 드려 송구하오나 부디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문구가 덧붙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3천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휴진 사유가 남다르다”, “가족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지문에 등장하는 ‘가족’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특별 영예 교수로 알려졌습니다.
사카구치 교수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조절 T세포’의 기능을 규명해 면역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스미레노 안과는 시상식 일정이 마무리되는 13일 이후 정상 진료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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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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