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까지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를 마무리하려 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 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협상 내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까지 (종전) 합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FT에 말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요구하는 동부 돈바스 영토를 포기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약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대통령이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의 두 시간 전화 통화에서 빠른 결단을 내리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유럽 정상들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추가 협의를 거쳐 28개 종전안을 20개 항목으로 줄였고, 유럽 주요국과의 협의에서도 세부 항목 논의에서 상당 부분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 이르면 10일 수정 협상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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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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