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규(왼쪽)와 오스마르[서울 이랜드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 이랜드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K리그 리빙 레전드’ 김오규, 오스마르와 동행을 이어갑니다.
이랜드는 오늘(10일) 센터백 김오규, 수비형 미드필더 오스마르의 동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오규(434경기)와 오스마르(350경기)는 K리그에서 도합 78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입니다.
이랜드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4위를 차지하며 1부 승격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5위 성남FC에 패했습니다.
올해 김오규와 오스마르는 각각 38경기, 37경기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김오규는 올 시즌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하나로 이끌었고 팀 내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스마르는 지난해 이랜드로 이적하자마자 31경기 8골로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려 K리그2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습니다.
올 시즌에도 3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노련한 경기 운영,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현재 리그 통산 350경기에 출전 중인 오스마르는 데얀(380경기, 2007~2020)에 이어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2위를 기록 중입니다.
김오규는 “두 시즌 동안 승격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라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 후 오스마르의 조언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빠르게 내년 준비에 돌입할 수 있었다. 함께 목표를 향해 달려갈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스마르 역시 “김오규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며 "서울 이랜드로의 이적은 옳은 선택이었고 내년에도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함께 싸우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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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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