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PG)[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인공지능(AI) 열풍을 탄 반도체업계 호황과 유동성 랠리에 따라 2026년에는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증권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2026년도 코스피 밴드를 제시한 국내 증권사는 총 7곳입니다.
이들은 내년도 코스피 하단을 3,500∼4,000으로, 상단을 4,500∼5,500으로 전망했습니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증권사는 현대차증권(3,900∼5,500)이었습니다.
이어서는 대신증권(4,000∼5,300), 부국증권(3,500∼5,000), 삼성증권(4,000∼4,900), 다올투자증권(3,740∼4,930) 순으로 높은 목표치를 내놓았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국내 증시는 'AI 버블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속도 둔화 우려로 인해 이달 초 3,920.37까지 밀리는 등 큰 폭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를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향후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은 전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코스피 등락 범위로 4,000∼4,900을 제시하면서 "2026년 한국 증시는 더욱 힘차게 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 코스피가 1분기 3,800∼4,200, 2분기 3,950∼4,350, 3분기 4,100∼4,500, 4분기 4,200∼4,600 밴드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분기별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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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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