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이틀차 회의에서 '중요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0일) "당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가 어제 진행됐다"며 "1일 회의에서 토의된 주요 당 국가 정책들과 당 제9차준비와 관련한 의제에 대해 중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통신은 김 위원장이 내린 결론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그제(8일) 당 전원회의를 시작하고 올해 국가 정책 집행과 9차 당 대회 준비 등을 비롯한 5개 의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초 열릴 9차 당 대회에서 대미·대남 노선 등 앞으로 5년간의 주요 대내외 정책 방향을 결정해 공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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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