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자료사진]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10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총수입은 540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국세수입이 330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법인세가 기업실적 개선 영향으로 22조2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성과급 지급이 늘어나면서 근로소득세가 증가했고, 해외주식 호황에 따라 양도소득세도 늘어나면서 소득세가 11조1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세도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3천억원 늘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세율 인하로 인해 1조4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총지출은 55조6천억원 증가한 584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4조원 적자였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6조1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조5천억원 적자가 늘었습니다.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0월 말 기준 1,275조3천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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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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