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민주당 빼고 수사…신규 특검 필요"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치인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 특별검사 임명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적극 환영한다고 호응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중기 특검은 수사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주당 의혹을 빼고 수사했기에 신규 특검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양당 모두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제3자의 검증을 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개혁신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적극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함께 명확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발본색원을 특검으로 이뤄내 보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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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