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파이널스 홍콩에 출전한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탁구 '황금 듀오' 임종훈-신유빈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 2025 혼합복식 2차전에서 일본 조를 완파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늘(11일) 열린 대회 혼합복식 2그룹 2차전에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를 3-0(14-12 12-10 11-5)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난적으로 여겨졌던 세계 4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를 경기 시작 27분 만에 깔끔하게 잡은 임종훈-신유빈 조는 2그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혼합복식은 작년과 달리 8강 토너먼트가 아닌 두 개조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가 4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게임부터 듀스 접전을 펼쳤습니다. 한때 10-11로 몰리기도 했으나 두 차례 더 듀스를 만든 뒤 14-12로 승리했습니다.
2게임에서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마쓰시마-하리모토 조가 6-10까지 몰아붙였으나, 전열을 재정비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6점을 연이어 따내면서 한편의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마지막 3게임, 마쓰시마의 범실이 속출하면서 11-5로 손쉽게 승리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게임스코어 3-0 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의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2패로 2그룹 최하위를 기록 중인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